'1박2일' 뛰는 김종민 위에 나는 빽가.."다신 부르지마" 손절 경고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8 19: 52

‘1박2일 시즌4’ 매니저 빽가로 시작해 연예인 빽가가 마무리했다.
28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꾸며져 충청남도 당진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베이스 캠프에서는 연예인 팀과 매니저 팀으로 나뉘어 저녁식사 복불복이 펼쳐졌다. 연예인 팀은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고, 매니저 팀은 빽가를 중심으로 뭉치며 필승 각오를 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연예인 팀이 절대음감 게임을 승리하며 1분 동안 한우구이를 먹었다. 2라운드에서는 매니저 팀이 까나리카노 복불복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3분 동안 게국지를 흡입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연예인 팀이 환상의 팀워크로 단체 줄넘기를 승리하며 밥차 식사권을 얻었는데, 이때 빽가가 김종민과 신분을 바꾸면서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제작진이 빽가에게 몰래 준 교환권으로, 김종민은 졸지에 연예인에서 매니저가 되고 말았다.
저녁 식사 복불복 후 매니저들이 본업으로 복귀한 가운데 빽가는 남아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위험한 초대’를 오마주한 ‘빽가의 입단속’ 게임에서 빽가는 딘딘을 보며 “몇 명 기억하고 있다”, “설치지 말라고 설치류”라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볼북복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 건 제시어가 ‘진짜’인 김종민이었다. 빽가가 ‘진짜’라고 말하는 말버릇 때문에 물벼락을 맞다가 결국 자리를 이탈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어 ‘카페’ 제시어를 받은 유선호가 빽가의 홍보로 인해 탈락했고, ‘제가’ 제시어를 받은 나인우가 탈락하며 야외취침 3명이 완성됐다.
멤버들이 잠든 사이, 빽가는 제작진의 부탁을 받아 기상 미션을 세팅했다. 멤버들 몰래 신발 하나를 숨기는 미션으로, 감정을 담아서 숨겨도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빽가는 김종민과 딘딘의 신발을 철저하게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기상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자기의 신발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가장 먼저 문세윤이 분리수거장에서 자신의 신발을 찾아내며 미션 성공과 함께 아침으로 서리태 콩국수를 맛봤다. 이어 나인우, 유선호, 딘딘이 신발을 찾아냈다. 신발을 찾아야지만 퇴근이 가능했기에 연정훈과 김종민은 급해졌고, 연정훈은 급기야 김종민에게 “신발 찾아주면 5만원 주겠다”고 제안했다.
김종민마저 신발을 찾은 가운데 연정훈만 덩그러니 남았다. 연정훈은 홀로 신발을 찾다가 1시간 만에 퇴근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늦은 출근에 하이 텐션으로 무장한 멤버들이 다음 여행을 위해 모였다. 하지만 막내 유선호는 보이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알고보니 유선호는 문세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들어와 박수를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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