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영화 오디션 본 의외의 여배우.."'30kg 감량→동성 연인과 딸 얻어"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5.28 20: 25

배우 레벨 윌슨이 다음 007 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을까?
윌슨(43)은 최근 제 7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갖고 차기 제임스 본드 영화의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윌슨은 새로운 제임스 본드가 등장할 007 프랜차이즈의 다음 영화에서 다른 캐릭터를 위해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털어놓은 것. 그는 이에 대해 "정말 멋졌다"라고 표현했다.

윌슨은 오디션이 이 프랜차이즈 제작자인 바바라 브로콜리, 그리고 마이클 G 윌슨 접촉한 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오디션 결과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브로콜리와 윌슨은 차기 제임스 본드를 찾기 위해 여전히 작업 중이다. 지난 해 10월, 윌슨은 데드라인에 영화 캐스팅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제작자들은 젊은 배우들을 주연으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드는 이미 베테랑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는 약간의 경험이 있다. 그는 말하자면 전쟁을 겪은 사람이다"란 설명을 덧붙였다.
아직 공식 캐스팅 보도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배우 이드리스 엘바와 태런 에저튼은 지난 3월 차기 제임스 본드설을 부인했던 바다.
한편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감독 데뷔작 '더 데브'를 발표하기 위해 방문한 윌슨은 영화 '피치 퍼펙트', ‘어쩌다 로맨스’, '시니어 이어' 등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배우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30kg 가량 감량으로도 유명하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지만 무엇보다 '걷기'로 살을 뺐다는 윌슨은 1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체중 감량을 해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 LGBTQ(성소수자)로 4살 연하 동성연인인 사업가와 7개월만에 약혼한데 이어 대리모로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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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벨 윌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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