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아버지·오빠와 손절?..."소외됐다"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8 14: 38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후 가족과도 연을 끊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레이다 온라인은 졸리가 아버지 존 보이트와 오빠 제임스 헤이븐과 사이가 틀어졌으며,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졸리의 측근은 매체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법적 싸움을 하는 동안, 가족과 소원해졌고 최근 연락을 끊었다"라며 "브래드 피트와의 법정 싸움 중 아버지(보이트)와 잠시 재회했으나 다시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존 보이트와 졸리는 지난 2001년 액션영화 '툼 레이더'에 함께 출연한 이후 약 10년간 단 한번도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며 사이가 틀어진 바 있다. 이후 2010년 화해했지만, 최근 다시 사이가 틀어진 것.
이어 측근은 "보이트와 헤이븐은 더 가까워졌지만, 졸리는 소외됐다"면서 "졸리는 평소 활기차고 모험적인 정신을 가졌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낯빛이 많이 어두워졌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1975년생인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촬영장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고, 현재 양육권을 놓고 소송 중이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이들이 직접 낳거나 입양한 6남매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가 있다. 특히 장남인 매덕스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