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데뷔 첫 '드림콘서트' 빛냈다..청량+파워풀 퍼포먼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28 11: 16

 '4세대의 미래' 그룹 미래소년(MIRAE)이 '드림콘서트'를 빛냈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 미래소년이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전 세계 K팝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드림루키' 자격으로 이번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미래소년은 미니 4집 'Ourturn'(아워턴)의 타이틀곡 'Drip N' Drop'(드립 앤 드롭) 무대를 펼쳤다. '미래' 3부작에 이어 '소년' 시리즈의 첫 문을 연 이 곡에 맞춰 미래소년은 감각적인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트렌디하면서도 청량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스페셜 스테이지도 이어졌다. 미래소년은 온앤오프의 'Beautiful Beautiful'(뷰티풀 뷰티풀)을 선곡, 미래소년만의 색깔로 원곡을 재해석해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더해진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4세대의 미래'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무대를 마친 미래소년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드림콘서트'라는 꿈의 무대에서 우리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부산을 찾아 응원해 준 팬들은 물론 온라인으로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다. 처음 서 보는 무대인 만큼 긴장도 됐지만, 완성도 높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컴백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데뷔한 미래소년은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담아낸 음악과 퍼포먼스로 '4세대의 미래' 수식어를 꿰찼다. 특히, 매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드림콘서트'에 첫 입성하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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