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그리운 이름…동생 문수아 "사랑하고 많이 아껴" 편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8 10: 59

그룹 빌리 문수아가 먼저 세상을 떠난 친오빠 故문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문수아는 최근 故문빈의 추모 공간에 다녀갔다. 문수아는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고 적은 편지를 남겼다.
이어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덧붙였다. ‘하나 뿐인 동생 수아’라고 적으며 오빠에 대한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문빈과 문수아는 연예계 대표적인 남매로, ‘문남매’로 불리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문빈은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M ‘쇼! 챔피언’에서 문수아가 데뷔 무대를 펼치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는 등 뿌듯한 마음을 보였다. 문수아는 문빈이 하차한 ‘쇼! 챔피언’의 MC를 이어 받았다.
든든한 오빠이자 연예계 선배, 롤모델이었던 오빠 문빈을 떠나보낸 문수아는 슬픔 속에 활동을 일시중단한 상태다. 문수아는 ‘쇼! 챔피언’ MC 자리를 한달째 비운 상태이며, 빌리의 일본 데뷔 활동에도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앞에 마련된 그를 추모하는 공간은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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