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도 못하는데 셰프?" 브루클린 베컴, 금수저 요리사 논란 ing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5.28 12: 30

브루클린 베컴의 '금수저 요리사'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인 베컴은 요리를 자신의 새 직업으로 찾은 가운데 '네포 베이비'(nepo baby, 유명한 부모 덕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전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최근 자신의 SNS에 새로운 하이브라우 미슐랭 앱을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한 업계와 대중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음식 전문가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브루클린 베컴은 자신의 (널리 비판받는) 음식쇼 콘텐츠 '쿠킹 위드 브루클린' 시리즈에서 해시브라운(감자튀김)을 스스로 요리할 수 없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그의 요리에 대한 마음은 진심으로 보인다. 요리 경력을 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또한 "부엌에는 항상 배울 것이 있다"라며 요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내가 요리사들을 좋아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너무 예술적이고, 매우 열심히 일하며, 항상 매일 매 시간마다 기술을 마스터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력이 열정을 못 따라가는 분위기다.
브루클린 베컴은 '쿠킹 위드 브루클린' 8분짜리 에피소드 하나에서 해시 브라운을 튀길 수 없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생선을 튀기는 법도 몰랐다.
그는 자신의 요리를 자랑하기 위해 SNS를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그의 '너무' 기본적인 기술과 매우 호화로운 재료의 사용은 여러번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심지어 그가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을 촬영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들여 62명의 제작진을 고용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레시피를 도와주는 요리 제작자, 5대의 카메라, 9명의 제작자 등 전문가 팀이 투입됐다. 관계자는 8분짜리 온라인 쇼의 각 회당 제작비가 1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에서 브루클린 베컴은 실제로 샌드위치를 전혀 요리하지 않고 베이글 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재료를 얹었다.
더불어 그는 요리 기술로 자주 조롱을 당하고 있다. 가장 최근 'Late Late Show' 출연에서 브루클린 베컴의 훈련과 전문성 부족을 두고 몇몇 전문 요리사들은 혹평을 보냈다.
급기야 그는 자신이 전문 요리사는 아니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는 "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 그런 말은 절대 안 한다. 분명히, 우리 아버지(은퇴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는 그가 매우 어린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난 요리를 한 지 3년도 안 됐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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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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