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진격의 롯데, 나균안 앞세워 스윕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28 01: 49

다시 연승 가도를 탄 진격의 롯데가 토종 에이스로 올라선 나균안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스윕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롯데의 승리였다. 첫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이튿날 7회 6득점 빅이닝에 힘입어 짜릿한 6-5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26승 15패 3위, 4연패에 빠진 키움은 19승 28패 8위가 됐다.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4승 무패 압도적 우위다.

롯데 나균안 / OSEN DB

롯데는 3연전 스윕을 위해 나균안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사직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4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흔들렸다. 
이에 키움은 정찬헌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27로,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맛봤다. 키움은 정찬헌의 호투 이후 내리 4경기를 지며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롯데는 올해 첫 만남이며, 지난해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87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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