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엄정화母 주치의 됐다.. 김병철에 “한 번 혼나야지” 의미심장(‘닥터 차정숙’)[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5.28 06: 58

명세빈이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주)스튜디오앤뉴·SLL·JCN) 13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가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서인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충격을 받은 서인호는 기절한 척해 차정숙의 분노를 더 끓어올렸다. 차정숙은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 분)과 아들, 딸에게도 모두 서인호와 이혼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서인호는 이혼을 통보한 차정숙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침을 챙기거나 달달함이 가득 묻은 문자를 보내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서인호는 이혼 당할 처지가 되자 답답한 마음을 아들에게 토로했지만 아들은 왜 후회할 행동을 하냐고 되레 꾸짖었다.
서인호는 최승희와 단둘이 자리를 만들어 이야기했다. 최승희는 “이것만 기억해. 은서도 당신 자식이다”라고 말했고 서인호는 끄덕였다. 최승희는 “그럼 됐다. 없던 일로 해”라고 말했고 서인호는 “용서한다는 소리냐”라고 물었다. 최승희는 “용서를 하는 건 하는 것이고 한 번은 혼나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서인호는 “(아내가) 이혼하자더라. 홧김에 하자는 소리일 것이다. 마음 풀어줄 것이다”라고 말했고 최승희는 “하는 데까지 해봐라. 끝을 내도 내가 낸다. 당신은 와이프 설득해라. 여태껏 기다렸는데 그걸 못 기다리겠냐. 당신도 이번 기회에 좋은 남편 노릇 실컷 해봐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최승희는 차정숙의 어머니의 주치의가 되어 차정숙과 마주했고, 팽팽한 두 사람의 접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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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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