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TV 기다리다 돌아가신 팬 사연에 예능 결정" ('마이 리틀 히어로') [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5.27 22: 07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휴식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7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가 첫 방송됐다. 
임영웅은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제작진과 첫 미팅을 가졌다. 그는 "그동안 예능을 출연 안하기도 했고 팬분들 기다림이 있었다. 그렇다고 기존 예능을 하자니 MBTI I로서 출연이 망설여졌다. 고민을 했는데 즐거울 것 같았다. 그 모습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출연을 결정한 결정적인 건 최근에 받은 메시지 중에 본인 어머니께서 저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TV에 나오기만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아파서 돌아가셨다는 사연들을 보면서 빠른 시일에 TV에 나와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치른 앵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마이 리틀 히어로' 촬영을 흘리기도 했다. "조금만 쉬었다가 즐기고 오겠다"고 한 것. 이에 예능 출연을 결정한 임영웅의 선택이 팬클럽 '영웅시대'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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