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디펜딩 챔프’ 덕산, 페이즈 스테이지 첫 날 ‘2치킨’ 2위로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5.27 20: 27

농심의 강력한 한방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2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디펜딩 챔프’의 저력을 발휘했다. PMPS 2023 ‘디펜딩 챔프’ 덕산 게이밍이 시즌2 페이즈 스테이지 첫 날 2치킨을 잡아내면서 2위로 시즌2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덕산 게이밍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 스테이지 1주 1일차 경기서 매치1과 매치3, 두 번의 치킨을 잡아내면서 66점(37킬)으로 1일차를 마감했다. 종합 순위는 농심(68점)에 이어 2위. 3위는 57점의 투제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글 올스(56점)와 디플러스 기아가 뒤를 이어 각각 4위와 5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즈 스테이지 1주차 첫날 경기는 에란겔-미라마-사녹-에란겔-미라마-에란겔의 순서로 진행됐다.

덕산은 첫 전장인 ‘에란겔’ 매치1 부터 특유의 조직력과 교전력을 바탕으로 치킨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9킬 치킨으로 19점을 획득한 덕산은 세번째 전장인 매치3 ‘사녹’에서도 12킬 치킨으로 22점을 보태면서 46점으로 선두로 단박에 치고 나섰다.
매치2 치킨을 잡았던 디플러스 기아를 무려 20점 차이로 따돌리면서 독주 체제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하지만 덕산의 독주체제는 단 한 경기 만에 농심에 의해 무산됐다. 농심은 매치4 ‘에란겔’서 20킬 치킨으로 30점을 일거에 더하면서 51점으로 중간 6위에서 선두로 무려 다섯 계단을 뛰어올랐다. 킬 없이 순위 점수 3점을 챙긴 덕산은 49점으로 선두 자리에서 2위로 밀려났다.
투제트와 이글아올스가 각각 매치5와 매치6 치킨을 가져가면서 1일차가 마무리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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