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얼짱' 유보화와 고등학생 시절 친구였던 게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미주가 이이경의 집 근처 카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박진주의 과거 사진을 보게 됐다. 고등학생 시절 박진주가 친구와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 박진주는 갑작스러운 과거 사진 공개에 몸서리를 치며 질색했다. 그러나 유재석이 직접 휴대폰으로 박진주의 사진을 보여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속 박진주는 빨간색 나비넥타이, 사자처럼 부풀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유재석이 "나비넥타이는 왜 한 거냐"라고 묻자, 박진주는 "몰라, 나 아니야"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박진주의 사진 속 친구가 '얼짱'으로 유명한 모델 겸 온라인 쇼핑몰 CEO 유보화로 드러났다. 신봉선은 "저 사진 속 친구가 '얼짱'이다"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하하가 박진주에게 "네가 친구 '얼짱' 만들어준 거 아니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박진주는 이와 관련 사진 속 자신의 앳된 모습에 어색해 하면서도 "고등학교 때 우정사진으로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보화는 지난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인물이다. 최근 쇼핑몰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겸 쇼핑몰 모델과 CEO로 동시에 활약 중이다. 실제 박진주와 유보화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한 절친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