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X이이경, 얘네 봐라? '놀뭐' 제작진도 놀란 '비즈니스 썸' [Oh!쎈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5.27 23: 23

가수 미주와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에서 '비즈니스 썸'의 실체를 밝힌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미주와 이이경의 '썸'에 대한 멤버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유재석은 미주와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안에서 러브라인을 보여준 것과 관련해 "두 사람이 각자 프로그램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질문을 하더라. 나는 사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주 또한 "우리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미주와 이이경 사이 미묘한 분위기를 담은 사례들이 쌓여가는 상황.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자로 나선 두 사람이 백스테이지에서 손을 잡고 문지르는 장면,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진솔하게 통화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순간 이이경이 답변을 피하고 끊은 일 등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서울 온 거지' 특집에서 이이경이 미주의 무릎에 손을 얹었던 것을 편집 과정에서 포착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시상식 손 잡은 짤을 보고 미주한테 보냈다. 그런데 답을 안 하더라"라고 했고, 미주는 "전혀 상관이 없어서 그랬다. 우리가 진짜 만나면 '어떡해 들켰다' 이런 게 있지 않겠나. 그런데 아니라서 없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급기야 미주는 "나 안 좋아한다, 이이경"이라고 일어나서 소리까지 쳤다. 이에 이이경이 "그런 얘기는 나 없는 데서 해라"라고 받아쳤다. 
하하는 "이제 많은 분들이 미주가 '아니다'라고 해도 '헤어져서 그런 거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둘이 여지를 줘서 그렇다"라고 거들었다. 박진주는 "너희 진짜 솔직해지자. 진짜야 뭐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다시 한번 이이경인 "일단 지금 사귀진 않는다. '썸'도 안 탔다"라고 애매한 답을 내놨다. 유재석은 "이경이 네 눈빛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결국 보다 못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미주와 이이경 단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고 이러한 감정이 각자에게 좋은 울림을 남겼는지 아닌지를 선택하기로 한 것. 이에 방송 말미에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은 물론 스티커 사진과 궁합까지 데이트를 즐기는 미주와 이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미주와 이이경을 보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더욱 설렜다. 심지어 유재석은 "얘네 봐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 예고에서 이이경이 "네 진짜 이상형이 뭐야?"라고 묻자, 미주가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답하며 이후를 궁금하게 만든 상황. '놀면 뭐하니?' 속 '비즈니스 썸' 미주와 이이경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설렘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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