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연복·현정화·이천수, 사조직 ‘동방불패’ 결성..명성 되찾기 시도 (‘당나귀 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27 17: 0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가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를 결성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209회 방송에서 김병현이 이연복, 현정화, 이천수와 함께 레전드 사조직을 결성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 이연복, 현정화, 김병현, 이천수가 사조직 모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인다. 사조직의 주최인 김병현은 “레전드는 레전드끼리 뭉쳐야죠”라며 “레전드 사조직의 이름은 동방불패”라고 명명해 모두의 환영을 받는다. 이에 김숙은 “모아놓고 보니 진짜 레전드”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연복은 아시아 최고의 중식 쉐프이며, 현정화는 금메달 75개를 포함해 총 133개의 메달을 보유한 아시아의 탁구 요정. 이와 함께 지금은 ‘버거킴’의 길을 걷고 있는 김병현은 대한민국 유일의 월드시리즈 우승자이자 아시아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한 야구 천재이며, 막내 이천수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이름 석 자만 들어도 그들이 왜 레전드인지 이들의 사조직 결성만으로 기대를 높인다.
김병현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온 이천수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 각오를 밝혀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의 막내로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김병현은 레전드 사조직 ‘동방불패’ 가입 여부에 대해 “오직 레전드만 가입할 수 있기에 정호영 쉐프는 자격 미달”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해 정호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레전드의 자질을 엿보기 위해 즉석에서 실력 과시가 이뤄진다. 김병현은 “공과 혼연일체가 된 현정화의 묘기 탁구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라며 탁구공으로 촛불 끄기를 제안한다. 앞서 현정화는 탁구대 모서리에 있는 공을 원샷원킬로 맞히고, 굴러가는 테이프 구멍 사이로 공을 넣는 등 진기한 묘기 탁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이에 현정화는 “5번 만에 맞출게”라며 레전드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9회는 2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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