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했다" 6G 만에 승수 사냥…올스타 투수, "엄청난 승리였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27 16: 0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케빈 가우스먼이 잘 막았다.
가우스먼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 11일 필라델피아 원정서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사진] 토론토 투수 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가우스먼은 17일 양키스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점), 22일 볼티모어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계속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지난달 24일 앵키스 원정(7이닝 무실점) 이후 6경기 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가우스먼은 이날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에는 실패했지만 대신 승리를 챙겼다.
MLB.com은 “가우스먼은 5⅓이닝을 꾸준히 던졌고, 케빈 키어마이어와 보 비셋이 홈런을 쳤다. 토론토는 타깃 필드를 찾은 토론토 팬들의 떠들썩한 응원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경기 후 가우스먼은 “확실히 엄청난 승리였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가우스먼은 “분명히 우리는 당장 무언가를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리즈 첫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타선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2안타, 비셋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메리필드가 2안타, 키어마이어가 홈런 한 방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가우스먼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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