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409' 박승욱, 9번→2번 전진 배치…"꾸준한 메카닉 & 어프로치 보여주는 선수" [고척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5.27 13: 06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에 도전한다.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31)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 상위 타순에 배치됐다.
롯데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전날(26일) 경기에서는 댄 스트레일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21일 SSG 랜더스 상대로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초 2사 3루 롯데 박승욱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5.26 / soul1014@osen.co.kr

5월 첫 등판인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로 3번째 3승 도전이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달 28일 4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당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는 김민석(중견수) 박승욱(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안치홍(1루수) 고승민(우익수) 노진혁(유격수) 한동희(3루수) 유강남(포수) 안권수(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전날(26일) 9번 타자로 나갔던 박승욱은 최근 타격감이 좋아 전진 배치됐다. 경기 전 래리 서튼 감독은 “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한 선수 중 한 명이다”며 “공격, 수비, 주루에서 나아진 플레이를 볼 수 있다. 꾸준한 메카닉, 그리고 꾸준한 어프로치를 타석에서 보여주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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