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이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얼굴을 알린 이채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스페셜 MC로 출연, 첫 예능에 도전했다.
이날 이채민은 스튜디오를 밝히는 비주얼로 등장해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채민은 “인생 첫 예능이라 많이 떨린다”는 귀여운 모습과 함께 어떤 카메라를 봐야 하는지 물으며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곧바로 완벽하게 오프닝 멘트를 읊으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리고 편셰프로 출연한 배우 오윤아와 박정수의 요리를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 식단 관리를 하는 오윤아에 공감하며 탄수화물을 대체한 두부 요리에 눈을 반짝였고, 생크림에 재워 놓은 부라타 치즈와 킹스베리, 연어 그라브락스, 양지머리 드라이에이징 등 박정수의 트렌디한 요리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이채민은 예능 선배 MC 붐의 옆에서 적재적소에 맞는 리액션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스페셜 MC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현재 KBS2 ‘뮤직뱅크’ MC로 활동하며 오는 6월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채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KBS2 ‘편스토랑’은 금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편스토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