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윕 수모 1승 설욕...염경엽 감독, "정우영 밸런스 찾아 고무적"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3.05.26 22: 02

"정우영이 밸런스 찾아 고무적이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당한 잠실 3연패 수모를 되갚는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팀 간 4타전에서 접전을 벌인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비결은 최근 부진했던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의 3타점 활약이었다, 2회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고 3회는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민성이 4회 1타점 2루타를 터트렸고  박동원의 8회 13호 쐐기 솔로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아담 플럿코는 6회 2사까지 선발전원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막는 놀라운 관리능력을 과시하며 시즌 7승(무패)을 따냈다. 함덕주가 7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잘 잡았고 정우형이 8회를 막았다. 9회는 박명근이 동점 위기를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오늘도 좋은피칭으로 선발로서 기둥역할을 잘 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간투수들이 좋은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주었다"고 투수들의 계투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늘경기에서는 정우영선수가 밸런스를 찾아가는 모습이 고무적이였고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베테랑 타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4번타자 다운 모습으로 경기의 전체 흐름을 가져왔고 민성이의 안타와 동원이의 홈런으로 추가득점을 하며 경기를 이길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먼 광주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들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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