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지마!" 모친에 폭력→촬영거부..사상초유 사태 ('금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6 20: 52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솔루션을 거부하는 금쪽이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그려졌다.
이날 발모광 금쪽이의 모친은 “초등학교 때 엄마한테 맞은 기억이 많다”며 고백, 가혹했던 체벌을 떠올렸다. 모친은 “남편이 집안의 장손, 시집살이하던 당시 분풀이 대상이 됐다”며 죄책감을 보였다. 오은영은 “그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맞다”면서“하지만 내탓이 아니라는 인식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엄마를 원망하라는 것이 아닌 그저 행복보단 회피하지 말라는 것, 감춰둔 마음의 병이 몸이 아플 수 있다”고 했다.
솔루션2주 후 금쪽이의 변화를 지켜봤다. 하지만 2주 만에 SOS를 보낸 금쪽이 모친.솔루션 위기가 발생한 역대급 상황이었다.촬영중단까지 하라며 소리치는 금쪽이. 급기야 모친에게 폭력까지 가하더니 솔루션 거부까지 보였다. 결국 제작진까지 투입된 상황.
특히 발모광 증상 외 또 다른 문제를 찾는게 시급한 가운데 집안에서 솔루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친의 설득에도 금쪽이는 “귀찮아서 안 한다”며 완강한 모습. 급기야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라”며 “징역1년 넣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며 비수를 꽂는 돌발 발언을 던졌다. 아에 귀를 막으며 솔루션을 거부했다. 심지어 모친을 넘어뜨리며 통제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수술한 다리에 통증까지 느끼며 모친은 고통스러워했다.
잠시 후, 솔루션 진행이 불가하자 제작진과 모친이 상의했다. 이를 눈치챈 금쪽이는 “촬영 그만해라, 안할 것”이라며 소리치며갑자기 촬영거부 , 물건을 던지며 대폭발했다. 극도의 흥분상태가 된 금쪽이는 “찍지마라, 차라리 내가나갈 것”이라며 난동은 피운 후 가출해버렸다.
패널들도 “야속할 정도로 비협조적”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모두 시작도 전에 난관에 봉착된 초유상황에 당황했다.오은영은 “이유를 알았다, 금쪽이는 중요한 훈육경험이 빠져있다”며 예리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훈육행동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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