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7위 삼성-10위 KT, 달구벌 대격돌...양창섭-배제성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26 10: 09

7위 삼성과 10위 KT가 26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이 3승 무패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은 두산과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원태인-알버트 수아레즈-백정현 등 핵심 선발을 내세우고도 루징 시리즈로 마감한 건 아쉬운 부분. KT는 키움과의 안방 3연전에서 첫 경기는 내줬지만 이틀 연속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은 양창섭,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된 양창섭은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삼성은 장필준, 이재희, 허윤동, 최하늘을 5선발로 기용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해 결국 양창섭에게 다시 기회를 주게 됐다. 

삼성 양창섭-KT 배제성 / OSEN DB

박진만 감독은 양창섭이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창섭은 6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KT 선발 배제성은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4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73. 지난달 28일 삼성을 상대로 3이닝 5실점(4피안타 5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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