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입대생각 "나도 군대 가야..멋지게 갔다오겠다"[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5.25 21: 02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입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국은 25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팬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읽거나,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주는 등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드림' 오픈 쇼케이스 & VIP 시사회가 열렸다.'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6일 개봉.가수 방탄소년단 정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24 /jpnews@osen.co.kr

그러던 중 한 팬은 "군대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를 읽은 정국은 웃음을 터트리며 "그치. 맞아. 맞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이형 오늘 수료식 했잖아. 홉이형이 단톡방에 셀카를 하나 보냈는데 눈빛이 남자가 됐다"며 얼마전 입대한 제이홉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아 나도 가야되는데. 멋지게 갔다오겠습니다 저도"라며 즉석에서 군가를 짧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국은 "제가 나중에 때가 되면 갑자기 머리를 자를거다. 점점 짧게 잘라서 '모발라이팅'을 하는 거다"라고 삭발 계획을 미리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상하게 계속 머리를 자르는거다. 여러분들 눈치 못채고 있다가 '언제 이렇게 머리가 짧아졌지? 언제 이렇게 머리가 다 밀렸지?' 이렇게 생각되게 점점 자를거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짧은머리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팅 해야지!"라며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를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진, 제이홉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리더 RM은 진의 입대 직후 KBS1 'KBS 뉴스 9시' 출연 당시 "저도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이지만, 진 형이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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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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