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고열, 강한울 담 증세…삼성 타선 확 바뀌었다, 2연속 위닝 도전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5.25 17: 47

2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삼성 선발 라인업이 확 바뀌었다. 주전들이 감기와 부상으로 대거 제외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주전들이 대거 제외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김지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4일 말소된 가운데 김현준이 몸살 및 고열, 강한울이 담 증세를 보이며 선발 제외됐다. 이에 이날 1군에 등록된 3년차 내야수 김동진이 전격 테이블세터에 배치됐다. 
박 감독은 “내야수 엔트리가 부족해 (김)동진이를 콜업하게 됐다.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때 같이 훈련했는데 능력이 있다.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우리 팀은 지금 몸이 좋으면 경기에 나서야하는 상황이다.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삼성 김동진 / OSEN DB

김동진은 설악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서 삼성 2차 5라운드 43순위로 입단했다. 1군 기록은 작년 5경기 타율 2할5푼이 전부이며, 올해 퓨처스리그 2경기(타율 2할5푼)를 소화하고 곧바로 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은 좌완 최승용을 맞아 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태군(지명타자)-공민규(3루수)-윤정빈(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 김동진, 공민규, 윤정빈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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