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샘 레빈슨 감독, 칸 공개 후 눈물 "자랑스러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5.25 16: 11

 샘 레빈슨 감독이 신작 ‘The Idol’(‘디 아이돌’)을 칸에서 첫 공개한 이후 눈물을 흘렸다.
샘 레빈슨 감독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Idol’(‘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에서 5분 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지자 눈물을 흘렸다.
‘디 아이돌’은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날 샘 레빈슨은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이 시리즈가 자랑스럽고 우리가 이 작품을 만든 방식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총 6부작으로 미국 HBO MAX에 편성된 ‘디 아이돌’은 칸영화제에서 2편의 에피소드가 영화 형식으로 편집돼 공개됐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가수 위켄드의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신으로부터 주연을 맡은 릴리 로즈 뎁의 과도한 신체 노출, 리벤지 포르노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 아이돌’은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A24·HBO엔터테인먼트·감독 샘 레빈슨·가수 위켄드 등이 공동 제작했다.
국내 공개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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