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일 있었다"...여에스더, '아내의 맛' 촬영 비하인드 고백? ('에스더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25 15: 31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아내의 맛'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3년째 먹고 있는 탈모약?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내가 얼굴 윤곽이 예쁘냐. 뭐가 예쁘냐. 나의 자랑은 모발과 피부였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갑자기 '아내의 맛'에서 그때 내가 조금 이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체중이 7~8kg이 빠졌다"라고 고백하며 "그리고 나서 2년 있다가 야외 촬영하는데 내 정수리 머리(카락)가 다 빠져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평생 머리카락, 탈모 이런 걸로 고민해 본 적이 없다"면서 "후배 (의사)한테 연락했다. 처방받은 약으로 엄청 좋아졌다"며 탈모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탈모약은 3년 가까이 먹어서 느낌을 잘 안다. 탈모라는 건 나이가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니까 탈모약 복용 후 몸에 이상이 없고 건강하다면 계속 복용해도 상관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모 클리닉은) 1년이면 몇백만 원이 없어진다. 너무 안타깝다. 병원 가서 처방 받는데 1~2만 원, 약국에 가서 1만 3천 원 정도로 할 수 있다. 적은 비용, 효과를 볼 수 있고, 적은 부작용으로 탈모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에스더는 유튜브 등을 통해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옛날엔 끔찍한 얘기인데 어떻게하면 생을 마감할지 검색하기도 했다 우울증, 주어진 의무와 목표가 없으면 아무런 의욕이 없어진다”며 “그땐 정말 순간적으로 해외 안락사 병원을 찾았다"라며 힘든 과거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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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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