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년 결혼’ 홍진호 “아직 상견례 NO..문제 없이 잘 준비하고파” (인터뷰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25 16: 20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홍진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5일 홍진호는 OSEN에 “‘라스’에서 얼떨결에 언급하긴했지만, (결혼)계획은 내년이고 아직 1년정도 남았다”라고 내년 결혼 소식을 밝혔다.
상견례 여부를 묻자 홍진호는 “상견례는 아직 안했다”고 답했고, 결혼 소감에 대해 “아직 시간이 꽤 있어서 소감이라고 할 건 없지만, 그냥 별 문제 없이 잘 준비하고 싶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홍진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홍진호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레이디 제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과거의 흔적은 멀리 보내자. 축하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어 출연진에게 “저도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커플링을 자랑하기도.
특히 홍진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왼손 약지에 커플링을 착용하고 나오는 모습을 통해 일부 팬들은 이미 그의 열애 소식을 알고 있기도 했다. 다만 깜짝 결혼 발표에 대해서는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앞서 홍진호는 2000년대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종족 ‘저그’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프로이머 시절 준우승 22번, 역대 2번째 스타리그 통산 100승 등 ‘2’와 자주 엮이며 ‘2’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홍진호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해 성공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계에서 가장 큰 대회인 WSOP는 우승한 사람의 국가를 틀어준다. 난 항상 태극기를 들고 다녔다. '언젠가 하겠지' 싶었는데, 진짜 우승해 태극기를 펴고 애국가를 들었다. 작년에 받은 상금만 20억원이 넘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한편, 홍진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그는 ‘더 지니어스’,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 등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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