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형탁, ‘5억 빚’ 무죄 선고→‘강심장 리그’ 출연 “많은 응원 부탁”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25 12: 04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심형탁이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가운데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심형탁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심형탁은 최근 녹화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SBS ‘강심장 리그’ 측은 OSEN에 “배우 심형탁이 ‘강심장 리그’에 출연는 것이 맞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촬영 분위기가 어땠냐는 말에 ‘강심장 리그’ 연출을 맡고 있는 김동욱 PD는 ”인생에 있어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신 만큼 가슴 속 많은 얘기를 나누셨다“며 “방송을 보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질투의 역사’ VIP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심형탁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지금 가장 핫한 인물들이 알려주는 힙한 이야기를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종영된 ‘강심장’에 이어 10년만에 돌아왔다. 지난 23일 첫 방송에서는 조정린, 지승준, 허동원, 박지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심형탁은 ‘강심장 리그’에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 혹은 모친의 채무와 관련해 그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심형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가 모친의 채무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어머니와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집에서 쫓겨나거나 보증을 서는 등 부침을 겪은 심형탁은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를 만나면서 심적 안정을 되찾았고,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심형탁과 그의 모친을 상대로 제기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심형탁에 관한 모든 청구는 기각됐다. 심형탁이 모친의 5억 빚에서 벗어나게 된 것.
‘강심장 리그’에 출연하는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 모친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