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X박두레 부부 “포스코 회장님, 옆집 할아버지 같아", 네쌍둥이 복지 공개 (‘유퀴즈’)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4 21: 20

‘유 퀴즈 온 더 블럭’  네쌍둥이 부부가 포스코 회장님이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금이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내 최초 네쌍둥이 자연분만’의 기적을 만든 김환&박두레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다섯 아이를 키우는 만큼 기저귀, 분유 값이 어마어마하게 들 것 같다고 물었다. 김환, 박두레 부부는 “아이들 다 하면 기저귀는 하루 한 팩은 쓴다”라고 답했고, 한 팩에 50여개로, 3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결국 기저귀 값만 한달 90여만 원 상황이라고. 이에 부부는 “핫딜을 한다. 원플러스원 할 때마다 쟁여놓는다”라고 덧붙였다.

분유 또한 마찬가지였다. 부부는 “분유도 하루에 한 통 먹는다. 마찬가지로 3만원 대지만 그거는 도와주신다. 후원해 주신다”라며 기업 미담을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분유라도 후원해주시니까 감사하다”라고 인사했고, 아빠 김환은 “퓨어X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빠 김환은 포스코에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쌍둥이 출산 소식을 들은 포스코 회장님이 직접 집에 방문하기까지 했다고. 유재석은 “불편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환은 “아내는 그런 거 없다. 배밀이 할 때 회장님이 따라하는 걸 보고 재밌다고 동영상 찍고 놀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두레는 “옆집 할아버지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이 “빈손으로 오시진 않으셨을 것 같다”라고 묻자 김환은 “저희가 전날에 산책하면서 눈여겨봤던 왜건이면서 유아차가 있다. 100만 원 넘어가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오시면서 그걸 끌고 오셨다. 저희가 생각한 색깔이라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에서는 카니발, 돌봄서비스 지원금 3천 600만 원, 양육비 2천만 원을 선물했다. 심지어 제철소 소장님의 경우 금반지 및 육아용품 선물을 주셨는데 사비로 200만 원어치 선물을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환은 “포스코 사랑해요. 너무 사랑합니다”라며 넘치는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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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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