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제이팍)이 에스파의 '스파이시' 챌린지에 동참했다.
최근 에스파 공식 계정에서는 에스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스파이시'에 맞춰 멤버 닝닝과 함께 박재범이 등장했다. 청량한 고음과 다르게 고막 너머 손끝까지 박동하게 하는 거센 비트에 맞춰 닝닝은 노래 주인답게 스무스하면서도 챌린지에 걸맞은 강도로 춤을 춘다.
박재범은 새하얀 피부에 또렷한 미소를 지으며 살짝 부끄러워하지만 춤선만큼은 브레이킹 댄스라도 하고도 남은 듯 관절과 뼈의 유연함을 한껏 보인다. 턴을 도는 것하며 손목을 꺾는 것까지, 그는 제이팍이기 전에 남성 댄스 그룹의 리더였던 사람이란 걸 새삼 상기하게 한다.
네티즌들은 "박재범은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하는데 춤도 잘 춰", "아크로바틱을 잊은 나를 용서해 재범아", "정말 내 허스밴드하면 안 돼", "기타 치실 건가요 무슨 밴드인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재범은 '워터밤 속초 2023' 공연의 출연자 명단에 올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에스파 공식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