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자의 팩폭, "토트넘, 케인 떠나면 당장 강등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5.24 16: 34

"토트넘 안 떠나면 야망이 없는거야".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이 경기가 종료된 뒤 케인은 아내와 아이 셋을 대동하고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면서 일일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장면을 두고 케인이 토트넘과 이별을 결심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 팀으로 떠나가기 전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긴 것이라고 풀이하는 이가 많았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케인은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제대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컷 오프 사이드'의 해설자 제이미 오하라는 케인을 떠나면 토트넘이 몰락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히 케인이 무조건 재계약해주길 희망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하라는 "케인이 없으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강등권과 싸울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우리가 보여준 야망과 계약한 선수들은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우리는 큰 문제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가 떠나야 한 것은 트로피를 위해서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남으면 야망이 부족한 것이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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