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전 소속사 대표 횡령 혐의 고발 "투명하게 밝혀지길"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4 14: 24

배우 송지효가 우쥬록스 전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송지효 측은 OSEN에 “송지효가 지난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쥬록스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효 측은 지난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미지급 소송을 접수한 상태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 포토행사가 진행됐다.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21  / soul1014@osen.co.kr

송지효 측은 “계약 기간 중 배우의 활동 수익을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아 지급하면 되는데 (우쥬록스 측은) 계좌 이용이 어렵다면서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좌의 흐름, 내역을 파악해서 투명하게 밝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금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현재 우튜록스는 송지효 외에도 일부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급여, 4대보험금 등에 대한 체납 의혹을 받고 있다.
송지효가 우쥬록스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금액은 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쥬록스는 매니저를 비롯한 직원들 급여조차 여전히 밀린 상태로 알려졌고, 송지효가 개인 카드로 매니저들의 현장 진행비를 결제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현재 SBS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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