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SSG가 반격을 할까.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시즌 5차전 맞대결을 한다. SSG는 23일 LG에 1-9로 완패했다.
SSG는 선발 투수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를 내세운다. 로메로가 시범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 결국 1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퇴출됐다.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퓨처스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3.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 147km를 기록했다.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LG 선발은 이지강이다. 5월에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이지강은 선발로 3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5이닝 2실점-5이닝 4실점-3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타선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팀 타율 1위를 질주하며 3할 타자가 6명이나 된다. LG 타자들은 23일 기세 좋던 오원석을 난타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SSG는 전날 임찬규 상대로 6회까지 단 3안타 빈공으로 1득점에 그쳤다. 임시 선발인 이지강은 공략해야 한다.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최정-에레디아-최주환 중심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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