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신 '사이렌' PD "토크·여행 NO..생존 전투 서바이벌 기획 이유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5.24 11: 39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가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 판을 짰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사이렌: 불의 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은경 PD는 “여성 24인이 직업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이다. 총 6팀이 네 명씩 팀을 이뤄 겨룬다. 하루에 두 번씩 불시에 전투가 벌어진다. 미지의 섬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살아남는 팀이 승리한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이렌은 공습 경보라는 뜻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하는 단어인데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로 통용된다. 공습 경보와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라는 뜻을 아우르기 위해 제목을 지었다”고 부연했다.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경찰, 소방관, 경호원, 스턴트, 군인, 운동선수 팀으로 나뉘어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오는 30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이은경 PD는 ‘사이렌’은 진짜의 이야기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연출로 참여했던 ‘알쓸신잡’이나 ‘유퀴즈’ 때 진짜는 이길 수 없더라. 직업적 전문성을 가진 진짜들을 모아서 토크를 할까 여행을 할까 했지만 살아있는 이야기를 위해 생존 전투 서바이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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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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