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 안 믿은 손석구 이상형..장도연 마음에 불지른 고백[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5.24 11: 59

배우 손석구가 개그우먼 장도연 마음에 불을 질렀다. 여자 연예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손석구가 자신의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고백한 것.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형을 밝힌 것만으로 장도연은 충분히 여성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손석구는 남자들의 마음까지 휘어잡을 정도로 ‘마성의 남자’라 불린다. 이미 여러 여자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손석구앓이’를 고백했을 정도. 그 와중에 손석구가 이상형을 고백했으니 이상형이라고 지목받은 장도연은 거의 ‘흥분 상태’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 4월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때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밝혔다. 당시 허영만은 손석구에게 “아직 결혼 안 했죠?”라고 물은 뒤 “우리 프로그램이 상당히 시청자 폭이 넓다. 이 순간을 통해 어떤 이상형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손석구는 “나는 밝은 사람이 좋다. 예를 들면 장도연 선배님”이라며 “정말 웃기시다. 웃기고 밝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손석구의 이상형 고백 후 장도연은 크게 감격한 듯 지난 23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 손석구를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이날 김경필이 최초로 MZ의 통장을 지켜 줄 ‘소비 MBTI’를 공개했다. 
김경필은 “오늘 녹화 전 설문지를 미리 받았는데, 장도연, 배성재, 전현무, 유병재 중에서 부자될 확률 GRFQ가 2명이나 있다. 배성재와 장도연”이라며 “두 분이 만나면 안 되는 환장의 짝꿍이 있는데, GRFQ와 계속 싸우는 궁합이 EISD”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에게 “손석구 씨가 EISD인지 알아봐 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최근 손석구가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말했다”고 설명했고, 장도연은 “그분은 ABCD여도 좋다. 내가 소처럼 벌면된다. 왜 그 생각을 못하냐?”며 “성향은 선천적인 거고, 후천적으로 바뀌면 된다”고 손석구에 대한 불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TEO 유튜브 채널에 새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에서도 장도연은 손석구에게 이상형 고백을 받은 걸 언급했다. 장도연은 “최근에 손석구씨가 이상형으로 저를 언급하셨다”라고 말했고, 이에 공유는 “진짜예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그건 가짜 뉴스가 아닙니다. 제가 팩트 체크를 헀습니다”라며 억울해 했다. 공유는 “가짜 뉴스를 너무 노출되다 보니 다 믿을 수가 없어”라고 미안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인의 연인’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손석구가 드디어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 밝힌 후 장도연이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이 내용이 언급되고 있어 손석구와 장도연의 투샷을 볼 수 있는 날이 올지 기대를 모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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