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여자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12인 명단 확정...사령탑은 허만덕 감독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5.23 18: 00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대표팀 12인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3일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12인 최종 명단을 선발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2023년 연맹회장기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와 제60회 춘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MVP) 및 득점상을 차지한 임연서(수피아여중)를 비롯해 이원정(온양여고), 황윤서(숙명여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2022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시상식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령탑은 허만덕 동주여고 감독이 맡는다. 코치진은 대전여상 이예나 코치와 마산여중 이유리 코치로 꾸려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한국은 10일 시리아전을 시작으로 11일 대만, 12일 호주, 13일 태국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내달 8일부터 소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고현지(수피아여고), 정현(숭의여고) 등이 활약했던 지난 2022년 U16 여자대표팀은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과 함께 U17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 2023 U16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최종 명단
이원정, 황현정(이상 온양여고), 임연서(수피아여중), 황윤서, 김연진, 양혜은(이상 숙명여고), 송은지(청주여중), 최예원(숭의여고), 이가현(수피아여고), 정채아(분당경영고), 장서윤(청솔중), 김나현(동주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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