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배인혁, '70년생' 강호동 머리 쓰담…"내가 주인" (‘형제라면’)[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3 07: 49

‘예능 병아리’ 배인혁이 ‘예능 베테랑’ 강호동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새 예능 ‘형제라면’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에서 한국 인스턴트 라면으로 음식점을 오픈하기 위해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인혁은 막내로 ‘형제라면’에 합류했다.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내 인생에 막내는 이승기였다. 이승기가 이제 막내에서 벗어나는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도 이제 38살이다. 가장이 된다”면서 강호동이 알던 ‘1박2일’의 막내 이승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호칭을 정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배인혁이 ‘형님’, ‘형’ 중에 고민하자 강호동이 ‘형’이라고 추천했는데, 배인혁의 아버지와 강호동의 나이가 불과 5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게 강호동은 “그럼 큰아버지라고
일본으로 넘어가기 전 이승기는 ‘형제라면’에 중심이 필요하다며 강호동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은 “‘형제라면’의 간판스타는 이승기다”라며 팽팽히 맞섰다.
이때 배인혁은 “내가 주인이다”라며 요즘 대세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예능 병아리 배인혁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치고 들어오자 놀란 강호동은 “머리 좀 쓰다듬어 달라”고 말했고, 배인혁은 여유롭게 강호동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지만 이내 배인혁은 손을 벌벌 떨면서 감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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