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22일 칸 영화제 입성..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첫 선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22 09: 18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첫 연기 도전작 'The Idol’(디 아이돌)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제니는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릴 'The Idol’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The Idol’은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한 드라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고,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가수 블랙핑크 제니가 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총 6부작으로 편성돼 올해 북미와 한국 공개를 앞두고 있다. 76회 칸영화제에서는 비경쟁 부문에서 에피소드 2편 가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The Idol’에는 제니를 비롯해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제니가 가수 활동 외에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국내 작품으로는 영화 ‘거미집’, ‘화란’, ‘잠’, ‘탈출: PROJECT SILENCE’ 등 5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단편영화가 진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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