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구독자·4억뷰” 베이비몬스터, 데뷔 전부터 남다른 글로벌 주목도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28 23: 12

최종 데뷔 멤버를 확정하고 본격 데뷔 준비에 돌입한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부터 높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핫 루키의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으로, 지난 1월 1일 첫 론칭 티저가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간 각종 티징 콘텐츠 공개 및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마지막 평가를 모두 마친 후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7인조 데뷔를 확정했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는 각각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YG 연습생으로 합류해 지난 4년간 전문 트레이닝 받은 최정예 멤버 7명이 모인 팀으로,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의 후배 그룹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던 바,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도 안한 연습생임에도 K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핫한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유튜브 퀸’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블랙핑크의 후배 그룹 답게 베이비몬스터 역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와 누적 조회수에서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28일 개설된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52일 만에 구독자수 100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식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7명 멤버들의 소개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 만으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가뿐히 넘기며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129일 만에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최종 멤버 확정과 함께 프리 데뷔곡 ‘DREAM'이 공개된 이후 구독자 수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해 28일 현재 276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넘어섰다.
유력 외신들도 베이비몬스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했고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했다. 또한 세계적 팝스타 찰리 푸스는 아현이 커버한 'Dangerously'에 "I loved it"이라고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YG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다국적 멤버들을 포섭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가 본격 데뷔 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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