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이상형=강호동 “눈매가 늘 섹시하다고 생각” (‘아형’)[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0 21: 30

‘아는 형님’ 박효주가 이상형으로 강호동, 현주엽을 꼽았다.
20일에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행복배틀’의 주인공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가 출연했다.
이날 동아리 ‘배우자’로 등장한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는 등장하면서 자기 소개했다. 이때 차예련이 자신을 ‘에몽 공주’라고 표현하자 형님들은 궁금해 했고, 차예련은 “효주 언니가 지어줬다. 도라에몽처럼 물건이 계속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진서연은 “순화해서 말하는 구나”라며 “그냥 돌아이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방송반에서 네 분 중에 아는 사람 있냐고 묻더라. 영철이 형이 ‘나 이엘이랑 따로 보고 다닌다’라고 했는데 맞냐”라고 확인에 나섰다. 이엘은 “와인 좀 마셨어. 밖에서”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진호는 “영철이 연예인 노조 수첩에 번호 다 적혀있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와인바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쳤던 거라고. 이엘은 “단골로 가는 와인바를 지인들과 갔다.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가보니까 영철이도 지인들과 먹고 있더라.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놀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진서연은 “나도 레스토랑에서 영철이 우연히 마주친 적 있는데 굳이 아는 척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서 고개를 돌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효주는 강호동을 이상형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나는 원래 호동이를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언제부터 언제부터”라며 흥분했다. 박효주는 “왜냐면 호동이의 눈매가 늘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내 주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말이고 방송에서 강호동 이상형이라고 하면 진짜 질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얼굴이 새빨개지는 등 어쩔 줄 몰라 했다.
뿐만 아니라 박효주는 현주엽이 두 번째 이상형이라고. 그는 “나때는 고연전이 활발할 때다”라며 고려대를 먼저 언급했고, 형님들은 연세대 출신 서장훈의 눈치를 봤다. 그럼에도 박효주는 “우리는 고연전이라고 한다. 난 고대팬이었다. 내가 서장훈 씨를 노려봤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런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다 싸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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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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