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故송해 선생님 계실 때 나올 껄"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금의환향 ('편스토랑')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19 21: 44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라 故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15년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못 올라간 경우도 있었고 텀이 너무 짧다고 못 올라간 적도 있고 너무 어려서 어머님 모시고 오라고 한 적도 있다"라며 '전국노래자랑'에 10번 정도 도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24살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건 가수로서의 내 미련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이 없었다면 가수 이찬원은 없다.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는 남다른 느낌이고 친정집으로 금의 환향 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빈 손으로 갈 수 없다며 약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약밥 대추와 호박씨 등 재료를 밥솥에 넣은 후 이찬원은 쌀을 튀겨 쌀강정을 만들었다. 이찬원은 "내 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약불에 설탕, 계피가루를 넣어 천천히 녹였다. 이어 튀밥과 참깨를 넣어 섞고 사각 쟁반에 넣어 굳히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굳힌 강정을 참기름 바른 칼로 깔끔하게 잘라냈다. 이찬원은 "명절에 큰 집 가면 지금도 이렇게 튀밥을 만들어주시는데 그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약밥이 완성됐다. 류수영은 "대추를 저 정도 넣으면 비싼 약밥이다. 다 해서 20만원은 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찬원은 직접 다른 대추를 올려 장식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는 항상 참가자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갖고 오신다. 그때의 추억으로 돌아가서 내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정성스럽게 포장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랐고 직접 만든 간식을 나눠주며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은 故송해 선생님을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이찬원은 "송해 선생님이 계실 때 초대가수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내가 나왔다면 진짜 잘 컸다고 얘기해주셨을 것 같은데 못내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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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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