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금융맨 남편 자상함 자랑 "식사 때 해산물 다 까줘" ('편스토랑')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19 20: 54

강수정이 금융맨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강수정이 홍콩에서 지인들과 만나 식사를 하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강수정은 홍콩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온 홍콩댁 모임을 가졌다. 강수정은 "푸드파이터 모임 같다.맛있는 걸 먹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수정은 자신의 찐 맛집을 공개하며 "여기 한국 분들이 오면 가끔 나를 만나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사천식 생선마라탕을 먹었다. 홍콩댁 지인은 "한국에서도 마라탕을 먹는데 국물도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깜짝 놀라 "진짜 그렇나"라고 물었다. 
이연복 셰프는 "한국은 마라탕이 한국식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홍콩의 마라탕은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다며 구멍난 국자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사천식 감자볶음으로 매운 맛을 달랬다. 강수정은 "한국 사람들은 아삭한 식감을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여기 오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거 보면 입맛에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콩댁 지인은 "항상 모이면 언니와 형부가 맛있는 걸 많이 사주셨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그런 얘기는 크게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홍콩댁 지인들과 낯선 땅에서 서로 의지하며 10년의 세월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지인은 "밥 먹을 때 너무 자상하시다. 새우 까주고 게도 까주신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해산물을 내 손으로 까본 적이 별로 없다"라고 깨알 같이 남편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나를 포동이라고 불렀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내가 좀 밀려났지만 아직까진 내가 1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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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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