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살리네..태양, 국보급 춤선 폭발 (ft.조세호 의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19 06: 55

'홍김동전'에서 태양이 출연해, 조세호와 절친을 인정, 남다른 예능감을 표출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홍김동전'에서 야유회를 즐기기 위해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제작진은 BTS 지민에 이어 특급 K팝 스타가 올 것이라 예고, 바로 BTS 전원이 롤 모델로 꼽은 빅뱅의 태양(동영배)이였다.  제작진은 "국보급 아티스트,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태양을 소개,  태양이 등장하자 모두 "왜 나왔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태양은 "활동시작하면 형이 나오는 프로 꼭 나오고 싶었다"며 조세호와의 친분을 인증, 이어 "우리 진경누나도 같은 동네였다"고 하자, 홍진경은 "사실 많이 친한사이다"며 황홀(?)해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근데 진짜 다이아냐"며 모두 태양의  번쩍번쩍한 반지에 시선이 쏠렸고 제작진은 "농담아 아니라 녹화 중에 도난사건 발생한다"며 설명, 조세호도 "명품시계 사라졌다"고 하자 태양은    귀를 의심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야외 버라이어티가 처음이라는 태양. 그는 "오늘 태양아닌 영배로 하겠다"고 했고 야유회를 시작했다. 엔터테인먼트 콘셉트로 야유회를 진행한 가운데, 모두 직급내기를 했다. 지민은 '슈퍼스타'에 당첨되자
모두 "자기역할 됐다"며 놀라워했다.
6년 동안 매번 월말평가도 했다는 태양. 조세호는 "왜 스타인지 보여주겠다"며 즉석 라이브를 요청했고  태양은 망설이없이 명품보컬로 달팽이관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댄스타임도 펼쳐졌다. 태양은 칼군무(?)가 가능한 백댄서 인형들과 댄스를 시도, 다소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인형과의 댄스도 국보급 춤선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모두 "이게 저렇게 멋진 소품인가, 확실히 멋지고 달랐다"며 "어떻게 해도 춤이 각이 살아있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식당에서 미션이 진행됐다. 바로 의리가 걸린 게임. 김숙부터 확인했고 태양은 "고기 냄새가 너무 났다"고 했으나 김숙은 의리를 지켰다. 이어 우영을 확인, 우영은 의리를 지켰다.
이어 조세호에 대해 태양은 "의리있는 형"이라고 했으나 조세호가 배신했다.  조세호는 "분명 멤버들 다 먹을 것, 영배도 꼭 먹기 바란다"며 텔레파시를 보내 웃음짓게 했다. 태양도 "어쩐지 아무도 믿지 말라더라"며 폭소했다. 홍진경도 배신했다. 홍진경은 "애들 분위기 알면서"라며  시작하자마자 배신해 웃음짓게 했다.  주우재도 예외없이 망설임없이 "매일 우리가 배신하는데 뭘 바라냐"며 배신해 폭소하게 했다. 
이제 태양만 남았다. 반반씩 태양의 의리를 믿은 가운데 태양은 의리를 지켰다.  뒤늦게 조세호는 "홍진경, 주우재가 먹을 줄 알고 먹었다"고 했고 주우재와 홍진경도 대놓고 책임을 전가했다. 
이내 멤버들은 태양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니 다시 단합을 보여주기로 했다. 조세호는 "내가 여기서 고기를 먹으면 영배한테 1년간 연락 안 해 피해갈 정도. 우리 우정을 걸겠다"고 했다. 그 사이, 영배는 "카메라 앞에서 아무도 안 믿을 것, 내가 착하게 할 필요가 없구나"라며 멤버들을 파악했다.  
제작진은 다시 "룰이 바뀌었다"며 "이번엔 한 명은 반드시 먹어야해, 두명이 먹거나 아무도 안 먹으면 실패"라며 의리보단 눈치게임이라 변경했다. 
모두 긴장 반, 기대 반 속에서 조세호부터 발표, 태양과 우정을 걸었던 그는 배신하지 않고 우정을 되찾았다
우영과 주우재, 김숙도 배신하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홍진경과 태양만 남은 상황. 태양은 "다 안 먹는 분위기일 것 같아 내가 먹어야겠다"며 센스있게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홍진경만 의리를 지키면 되는 상황. 첫 단합을 기대한 가운데 발표, 또 다시 홍진경이 배신하고 말았다.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됐다. 홍진경은 "내가 먹고싶어 먹은게 아니다 한 명이라도 살리려 희생정신으로 먹었다"고 했고  야유회가 초토화됐다. 
태양은 "이 정도 성공못하면 앞으로 힘들 것"이라 의심, 모두 "우리 그렇게 1년 했다"며 인정했다. 이어 불안과 걱정 속에서 점심식사를 건 단합게임을 진행, 몇번의 시도끝에 고기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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