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품 전성시대…보람상조, 기독교 전용 상품 ‘천국환송’ 출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5.16 17: 33

일반 ‘수의’ 대신 ‘세마포 수의’, ‘향·양초·위패’ 대신 ‘유향과 몰약’으로 개편
고인 생체원소 융합해 만드는 보석 ‘비아젬’으로 기독교 추모문화 변화 선도
 보람상조실로암이 기독교 장례 혁신상품인 ‘천국환송’을 새롭게 출시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상조회사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전국 미용사, 기술사, 특전사 예비역 등 수십만 특정 직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에 이어 기독교 전용 보람상조 상품을 출시했다. 일각에서는 상조회사 보람상조가 소비자 개별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중심·고객만족 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람상조실로암은 16일, 기독교인을 위한 장례상품 ‘천국환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국환송’은 흔히 쓰이는 장례용어부터 장례예식까지 세부적인 모든 사항을 성경적 의미에 맞게 개편한 상품이다.
예를 들어 고인이 입는 ‘수의’는 성경에서 깨끗함을 상징하는 ‘세마포 수의’로 바꿔 사용한다. 또 향이나 양초, 위패 등 기독교인들은 잘 쓰지 않는 장례용품 대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경배하며 동방박사 세 사람이 바친 유향과 몰약을 사용하도록 했다. 십자가와 성경책 거치대, 기독교식 명패 등 기본적인 용품 또한 기독교에 맞춰 상조회사에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보람상조가 또 다른 추모의 방법으로 개발한 상품 생체보석 비아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교회 내에서도 고인을 기리는 새로운 추모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분골 등으로부터 추출한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에 융합해 만드는 세계적인 특허를 가진 보석이다.
특히 비아젬이 포함된 ‘천국환송 비아젬 699’ 상품을 이용할 경우 기독교식 장례 서비스와 함께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안에 비아젬 추모관(오마주 진열장)을 설치할 경우 고가의 봉안당이나 추모공원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교회가 ‘천국환송 비아젬 699’ 보람상조 상품을 가입할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교회 선교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인 상조회사 직영 장의리무진(쉐보레 트레버스)과 3D영상앨범, 모바일 부고알림, 사이버추모관 서비스도 기본 제공된다. KTX, 여행, 숙박, 가전, 건강검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람상조 상조회사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보람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보람몰 쇼핑 이용 시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상조부금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천국환송’ 상품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기독교 장례문화 혁신에 동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해, 고객 중심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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