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65' 최지만, 병살타 포함 무안타 침묵...배지환 결장 [PIT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3.27 05: 41

피츠버그 파이어리프 최지만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도 결장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5리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 로돌포 카스트로의 볼넷으로 무사 1루에서 들어선 6회초 타석. 그러나 유격수 땅볼을 때리면서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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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고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배지환은 전날(26일) 경기 무안타를 기록했고 이날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1-8로 패했다. 1회말 오스틴 라일리에게 소로포, 2회 에디 로사리오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리고 6회말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아지 앨비스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7회에도 밀어내기 볼넷, 8회에는 적시타와 폭투로 8실점까지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크리스 오윙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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