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명 없이 개막 맞이…'어깨 부상' 로메로 치료 중, 김광현부터 오원석까지 1~5선발 확정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3.26 12: 30

SSG 랜더스는 결국 외국인 투수 1명 없이 정규시즌 개막 맞이한다.
김원형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애니 로메로는 아직 치료 중이다. 상태 호전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1선발 노릇을 기대했던 로메로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 때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강화도에서 통증을 살피는 중이다. 때문에 아직 시범경기 기간 한 번도 투구를 점검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치료 중인 SSG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 / OSEN DB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일단 구단은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개막을 맞이할 수도 없다. 다행히 SSG는 선발 요원을 두고 걱정은 크게 없다.
‘에이스’ 김광현과 다른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 지난해 부상을 털고 돌아온 문승원과 박종훈, 좌완 오원석이 1~5선발을 꾸린다.
한편 이날 KT전에서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정규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이 될 예정이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우익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성현(2루수) 김강민(중견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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