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포기?' 토트넘, 새로운 CB 포착..."꿈의 계약 될 것"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3.21 18: 41

수비 보강을 꿈꾸는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7, 나폴리) 대신 새로운 후보를 포착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트' 소속 피트 오 루크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빈 코흐(27, 리즈 유나이티드)를 영입함으로써 '어떤 감독이든 원할 꿈의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이 제1 목표다.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에릭 다이어는 올 시즌에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임대생' 클레망 랑글레 역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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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나리오는 김민재 영입이다. 그는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떠오른 만큼, 가장 확실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도 그를 노렸지만, 돈을 너무 아끼다가 놓친 바 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이 김민재를 눈독 들이고 있는 데다가 나폴리 역시 그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결국 토트넘은 또 다른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바로 리즈에서 활약 중인 190cm의 장신 수비수 코흐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토트넘은 중앙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루크 기자는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많은 토트넘 팬들이 코흐 영입에 흥분할지는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그는 좋은 선수이며 다재다능하다. 어떤 감독에게도 꿈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코흐 영입 역시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코흐는 독일 국가대표 발탁 경력도 있는 선수인 만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RB 라이프치히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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