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굴욕, 시장서 아무도 못알아봐.."TV가 안나오나?"('nofilter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20 09: 13

방송인 김나영이 신당동 나들이에 나섰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그냥걸었어 신당동 힙당동 가서 실컷 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날씨가 완전 풀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그냥 걸었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신당 중앙시장에서 시작한다. 여기가 요즘 힙하다더라"라며 "힙당동 발라주자"라고 출발했다.

하지만 김나영이 중앙시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았고, 김나영은 "중앙시장에서는 나를 되게 몰라본다"라며 의기소침해졌다.
PD는 "지금 약간 오픈 준비로 분주한것 같다"고 말했고, 김나영은 "이건 BTS가 와도 못알아볼거다"라면서도 "여기 동네가 TV가 잘 안나오나?"라고 애써 합리화 했다.
이에 PD는 "아무도 못알아보는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나영은 "유튜브가 금지됐나?"라고 의아해 했다. 이후 김나영은 소품샵에 들러 쇼핑을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사장님과 기념사진 촬영 시간까지 가졌다.
이후 김나영은 쇼핑한 물건들로 가득찬 가방을 들고 이동했다. 그는 "너무 많이 샀다. 힙당동에서 물건을 제일 많이 들고다니는 사람 아니냐"면서도 "화분 사야한다"며 또 다른 소품샵을 방문했다.
김나영은 "우리집에 그 양의귀가 너무 많이 자라서 화분을 바꿔줘야될것 같다. 이거 사면 될것같다"며 "수선화 키울까? 우리집은 해가 잘 들어서 이것도 잘 자랄것 같다"고 자랑했다. PD는 "언니네 집 비옥하더라"라고 말했고, 김나영은 "아들 둘도 잘자라지 않나. 우리집만 들어오면 다 잘돼서 나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쇼핑을 마친 김나영은 "뭐 장사하는 사람 아니냐. 내가 필요한것들이 여기 다 있어서 너무 좋다. 의자도 하나 사갈까?"라며 기분좋게 이동했다. 이어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일과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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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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