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수다 떨고 밥도 먹고…'복귀설' 반박 후 근황 ('철파엠')[Oh!쎈 포인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20 08: 32

배우 심은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DJ 김영철이 ‘국제 행복의 날’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김영철은 “다들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나”라며 “아까 제가 ‘투 머치 수다’임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

김영철은 “주말에 미용실에 갔는데 미용실 원장님과 같은 일행 친구, 심은하 씨랑 미용실 원장님과 우연히 같이 밥을 먹었다”며 “선배님도 날 좋아해 줬다. ‘영철 씨 너무 만나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청춘의 덫’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공통점으로 같이 이야기하는데 심은하 선배님이 중간에 ‘말이 너무 많아’라고 하시더라. 빵 터졌다. 심은하 선배님이 쓰러지더라”며 “내가 말이 진짜 많구나 싶었다. 그런데 ‘해 봐. 재밌어’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심은하는 최근 연예계 복귀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바이포엠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심은하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공식입장도 내놨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로부터 계약금을 받은 적이 없다. 지난해에도, 올해도 계약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바이포엠과 접촉한 적도 없고, 출연 제안을 받은 적도 없거니와 계약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바이포엠 측은 “일련의 (심은하와 맺은 계약)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사과했다.
심은하는 1993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사랑한다면’,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등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했다. 2001년 은퇴 후 지상욱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 두 딸을 낳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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