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응급실行' 교통 사고 뭐길래..."의식 있는데 몸 안 움직여"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20 08: 45

방송인 노홍철이 베트남서 당한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난생처럼 우리끼리'에서 가수 KCM, 제주 해녀 4인방과 함께 베트남 냐짱(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할망즈'와 머드탕 체험을 하던 노홍철은 "여기는 오토바이가 신호를 보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다"면서 "도로에서 갑자기 (앞에 오토바이가)서서 추돌로 (사고가 나면서)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났다"면서 앞서 베트남에서 당했던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언급했다.

이어 노홍철은 "내가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 처럼 생각은 있는데 안 움직이더라"면서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을 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달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쳤다.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쳤고,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큰 사고였다. 당시 노홍철은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얼굴에 반 정도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사고 후 노홍철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재생력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찢어진 데가 하루하루 다르게 낫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SNS를 통해 "감사하고 죄송스럽게 아직도 여전히 너무 매우 무척 많이 뵙는 분마다 사고 걱정을.. 정말 괜찮다"라며 "종합검진 결과도 비만 말고는 전혀 이상이.. 눈 옆 코 옆 흉터도 꽤 좋아졌다"라며 '긍정의 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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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 노홍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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