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7년 빚 올해 청산" 발표→서장훈 "고생 많이해, 오해 있다"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20 08: 45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17년간 이어진 빚을 드디어 청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 개그맨 김준호와 제주도에 간 이상민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고생했다 진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준호가 "무슨 소리냐. 뭘 고생하냐"라고 묻자 "올 가을에서 겨울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며 올해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고 밝힌 것. 

이상민이 17년간 밪을 갚았다는 소리에 김준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탁재훈은 "그럼 봄에 어느 정도 빌릴 생각이냐"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열심히 벌 것이다. 나중에 형처럼 정리가 되면 좀 쉬엄쉬엄 해야하지 않나,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집) 들어갈 수 있는 가격대별로 보겠다. 나의 로망을 위해 이사할 집을 보러갈 것 이라며 이동했다. 현 거구 중인 파주집 계약이 끝나 이사갈 예정이라는 것. 이상민은 "눈여겨본 로망 하우스가 있다"며 급하게 온 이유를 전하며 베스트3 집을 집적 구경가기로 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고, 서장훈은 "고생 진짜 많이 했다.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게 몇 년 전부터 1년만 있으면 된다고 된다고 했는데, 그 사이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없던 게 또 생기고 했다. 고생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상민이 보러 간 첫번째 집은 매매가 23억 8천만원이었다. 오션뷰 펜트하우스로 무려 3층짜리 대저택. 럭셔리 로망하우스 1층 내부를 둘러봤다. 3층은 인피니트풀이 있는 로망의 끝판왕인 구조였다. 대저택의 하이라이트였고 모두 낭만에 빠졌다. 
다음은 돌담 감성 하우스였다. 펜션이던 집이었고 매매가 7억 5천만원이었다. 이상민이 "재훈이 형이랑 나눠서 자면된다. 우리 둘이 살면 된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왜 같이 살아 내 집 있다"며 황당해했다. 탁재훈과 같이 살 생각을 하는 이상민에 모두 "상민씨는 결혼할 생각 없나보다"라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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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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