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철철, 몸 안 움직여”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뒷 이야기 공개 (‘난생처음 우리끼리’)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20 05: 20

방송인 노홍철이 베트남 오토바이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제주 해녀 4인방과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난 노홍철, KCM,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한 시 베트남에 도착한 이들은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이른 아침부터 온천으로 향했다. 노홍철과 KCM은 할망 해녀 3인방과 온천욕을 하며 지난 비행의 피로를 풀었다.

머드탕부터 허브탕까지 다양한 온천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베트남의 교통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노홍철은  앞서 베트남에서 당했던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회상했다.
노홍철은 앞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쳤다. 노홍철은 빠니보틀의 채널을 통해서 오토바이 사고 당시의 상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쳤고,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큰 사고였다. 노홍철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얼굴에 반 정도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았고, 무사히 회복했다.
그는 “바이크들이 신호를 보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막무가내더라. 도로 중간에서 달리다가 갑자기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했는데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났다”고 밝혔다.
이어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처럼 생각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싶었다”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정자 할머니 역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며 “어마어마하게 났다. 병원에 9개월 있었다”고 공감했다.
온천욕을 마친 이들은 초콜릿을 바르는 이색 마사지에 도전했다. 초콜릿을 온 몸에 바르는 마사지를 받는 도중 노홍철은 전신에서 풍기는 초콜릿 향에 행복해하며 연신 “먹어도 되냐”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홍철, KCM, 이국주, 해녀 4인방은 나트랑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에 참가해 물질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난생처음 우리끼리’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