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빚청산했는데..이상민, 24억 대저택 '펜트家'에 "욕심나" (ft.소개팅)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20 06: 54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빚청산을 했다는 깜짝 희소식을 전한 가운데, 인생 첫 소개팅도 예고됐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가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고생했다 진짜"라더니 "올 가을에서 겨울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며 올해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빚 갚은게 무려 17년이나 걸렸다고.홀로 긴 세월을 사투해 이겨낸 것이다. 

패널들은 "상민이 마음 무거웠다, 고생 진짜 많이 했다"며 기특해했다. 서장훈은 "많은 분들 오해했다 없던 (빚)도 또 생기고 했다"며 이상민의 다사다난했던 빚과의 전쟁을 언급, "이제 진짜 시작이다 축하한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럼 봄에 어느 정도 빌릴 생각이냐"며 농담, 이상민은 "열심히 벌 것나중에 형처럼 정리가 되면 좀 쉬엄쉬엄 해야하지 않나, 제주도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집) 들어갈 수 있는 가격대별로 보겠다 나의 로망을 위해 이사할 집을 보러갈 것 "이라며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지금 파주집도 계약이 끝나 이사갈 예정 이라는 것. 이상민은 "눈여겨본 로망 하우스가 있다"며 급하게 온 이유를 전하며 베스트3 집을 집적 구경가기로 했다. 
첫번째 집은 매매가 23억 8천만원이었다. 일명 오션뷰 펜트하우스로 무려 3층짜리 대저택. 이상민은  "주말 안에 계약될 수 있다고 해 미리 보러왔다"며 안내,  탁재훈은 "너가 계약하는건 아니냐"고 하자 이상민은 "그렇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럭셔리 로망하우스 1층 내부를 둘러봤다.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였다. 탁재훈도 "여기 이사올까? 좋다"며 감탄, 이상민은 "3층이니까 1층씩 번갈아 가면서 살자"고 상상했다. 이에 탁재훈은 "집에서까지 널 봐야하냐"며 극구 거부했다.   
3층으로 이동했다. 인피니트풀이 있는 로망의 끝판왕인 구조였다. 대저택의 하이라이트였고 모두 낭만에 빠졌다. 
갑자기 이상민은 두 사람에게 "현찰 얼마있나, 준호 결혼자금 얼마 있나"며 기습 질문, "셋이 힘을 보태도 안 되냐"고 했다. 급기야 서장훈한테 전화해보라고 할 정도. 김준호는 "그냥 스튜디오 한 번 찾아가 무릎 한 번 꿇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 240명 모여야 살 수 있다 부자놀이 충분히 했다"고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막상 욕심난다"고 하자 탁재훈과 김준호는 "욕심내다 또 빚진다17년 더 빚 연장하고 싶냐"며 걱정, "그럼 돌싱아니고 '돌빚', 그냥 유턴으로 이름 짖자, 꿈깨라"며 일침했다.  
다음은 돌담길을 따라 두번째 집으로 이동, 돌담 감성 하우스였다. 펜션이던 집을 내놨다는 것. 매매가 7억 5천만원이었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랑 나눠서 자면된다 우리 둘이 살면 된다"고 하자 탁재훈은 "왜 같이 살아 내 집 있다"며 황당해했다. 탁재훈과 같이 살 생각을 하는 이상민에 모두  "상민씨는 결혼할 생각 없나보다"며 폭소했다.  
이때, 갑자기 햇살이 비춰졌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너한테 볕 들날도 온다"며 하늘도 미래를 응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금방 해가 져버리자 탁재훈은 "잠깐이다 반짝인가 보다"며 불안해했다.  
마지막 종지부는 따뜻한 노천탕이었다.   서장훈은 "너무 마음에 든다"며 감탄할 정도. 이상민이 "3대3대 1.5로 사자, 대출 또 받아라"며 멤버들을 꼬셨고  탁재훈은 "통장잔고 보여달라, 신분이 확실해야한다 너 뒤를 이을 빚쟁이 필요하냐"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인생 최초로 소개팅을 예고, 유달리 긴장하며 안절부절한 모습이 그려졌다.패널들은 "곱다, 너무 미인"이라며 "이상민의 진심어린 모습 처음본다"고 말할 정도. 이상민의 인생 첫 소개팅도 예고되어 궁금증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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